원래 아이들 침구만 갈아주려고 했었는데...
안나몽님 침구를 받아보니, 그 정성과 고급스러움에 감동하여 계획에도 없던 부부 침구도 바꾸어 버렸어요.
결혼 12년차가 되다보니.... 신혼때 침구가 낡기도 했고.. 침구를 갈아서 신혼분위기를 만들 필요도 있는거 같고 ^^
그래서 침구의 로망! 흰색으로 하려다가, 사알짝 따뜻한 느낌이 좋은 크림베딩으로 했습니다.
무늬없이 색깔없이 전체 크림색 광목에 디자인된 레이스이며, 셔링이며, 리본이며... 한치의 더함도 덜함도 없이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합니다! .
방의 포인트 색깔이 파랑이기도 하고, 여름엔 슈가로즈 홑겹이불을 살려고 긴베개는 슈가로즈로 미리 해서 뒤에 대었습니다.
공작부인이 된듯합니다!
또다시 날아온 몽이에요 ^_^
화이트가 순백으로 신비롭다면
크림은 정말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매력인거같아요^^
12년차 와아아아 +_+ 두분의 자상함이 느껴지는 후기입니다.
손누빔 된 크림침구는 이불솜없어도 워낙 두툼해서
(마이걸 손누빔 상태보다 더 두터운 편이에요)
봄/가을엔 그냥 쓰시고 겨울엔 추위많이타시면 이불솜 넣어주시면 되시구요-
여름엔 살짝 더우실수도 있어요^^;;
크림침구는 세탁하시고 탈수하시면 프릴이 구겨질텐데요
탈수끝나고 건조대에 놓아주실때 프릴부분은 손으로
- 잡아당겨주시면 구김이 펴진답니다^^
구김이 있어도 크림은 광목내추럴 그자체여서 근사한거같아요*_*
예쁘고 꼼꼼한 후기기 감사드립니다.
크림이와 함께 달콤한 시간되셔요^_^
감사합니다-